2011. 10. 10.

투 엔진오일 갈아주기(자가 오일 교환기 - Oil extractor)

투스 엔진오일 갈아주기

관심을 달라고 칭얼칭얼대는 아기처럼,
조금만 덜 아끼면 꼭 사건이 발생한다.

얼마전 개객기들한테 테러도 당하고...
(공개수배를 해서라도 잡을테닷!)
못잡았아요ㅠㅠ

오늘은 투 아껴주기 프로젝트 1탄, 맛있는 오일 먹여주기 +.+;;

1. 예전 오일 추출하기 (자가 오일 교환기, Oil Extractor 사용하기)
(제 번호가 설마 111 1111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겟죠)

7L의 오일을 뽑아낼 수 있는 자가오일추출기
이녀석을 사용해서 오일 교환한지 두번째,
깔끔하게 교환 안될꺼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거의 완벽히 뽑아내 줍니다.
오일필터를 위에서 뽑을 수 있도록 되어있는 라프에겐 더없이 좋은 장치^^

오일 확인 막대를 뽑아내고, 관을 쑥 집어넣은 다음에 펌프질을 몇번 하면
뽑혀 나오는 오일 양은 5.7리터 정도,
교환시 주입해 주는 오일의 양이 5.8~5.9리터 사이므로
드레인 볼트를 풀어서 뽑는것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펌프질 계속 할 필요 없음 -_-;;
 물이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흐르는 것과 같은 원리로
 오일팬이 추출기보다 높이 위치하므로 처음에만 펌핑해주면 알아서 끝까지 빨아들임)

참고로 폭스바겐 센터에서도 뽑아내는 형식으로 오일교환 한답니다.(미확인 정보로 삭제)

2. 필터교환
오일이 신나게 빠져나오고 있는동안 오일 필터를 뽑아서 샛노란 새필터 삽입!
물론 필터 교환 후 고무링도 꼭 같이 갈아줄것!

엔진 오일이 다 뽑혀 나오면 오일필터쪽에 있던 잔유까지 추출기를 사용해서 깔끔히 흡입
여기도 있어욤 ㅡ_ㅡ;;;

오일 필터갈 때마다 의문점인게 아래 와셔는 도대체 어디 들어가는지?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인다는..
이건 도대체 어디 들어가는 녀석인지... -_-?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용
넌 어느별에서 왔니.....
(타 호환 차량에 사용하는 와셔네요.. 라프에는 크기가 맞지 않습니다)

3. 새 오일 먹여주기
나보다 더 비싼 밥 먹는 투. 이번엔 토코 SR-1 5W40 으로
DPF 가 장착되어 있으니 당근 C3-4 만족 규격.
디젤이다보니 배도 크셔서 6병 들이켜 주심.
돼지야~ 니 기름값에 내 허리가 휜다... -_-;



작업 다 끝낸 투의 엔진룸..
1년이 넘은 차의 엔진룸 치고는 깨끗하죠^^?
(한달에 두번만 닦아주면...)



이렇게 해서 오일 교환 끝!
(참고로 에어필터는 700Km 전에 새걸로 교환했음,
 필터 교환 안하신 분은 필터도 교환 하셔야 해요. 요건 10000Km당 한번이면 됨)

교환 후 500Km 타본 느낌은

지금까지
순정오일(센터에서 교환) - Mobil 1 - AMSOIL DIESEL - Kixx Pao - 수 Euro XT - 토코 SR-1 순으로 교환했었음.

- 저속토크 (1500RPM 이전 터보밴드 터지기 전까지의 가속력)
  1위: 토코
  2위: AMSOIL

- 소음
  1위: 모빌1
  2위: 토코

- 가속력 (앗. 이건 공정하지는 못함.. 흡기 필터를 ITG로 바꿨으니 -_-;;)
  1위 : 토코
  2위 : AMSOIL

역시 비싼녀석 돈값을 하는구나ㅎㅎ


에고.. 이제 곧 겨울이니 스노우 타이어만 남은건가....
(월급아 좀 올라주련... 우리 투 신발좀 갈아신겨주게... +.+)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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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동와샤는 오일팬에 있는 코크에 넣는건데 위로 오일빼시니까 필요없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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