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달라고 칭얼칭얼대는 아기처럼,
조금만 덜 아끼면 꼭 사건이 발생한다.
얼마전 개객기들한테 테러도 당하고...
(공개수배를 해서라도 잡을테닷!)
못잡았아요ㅠㅠ
오늘은 투 아껴주기 프로젝트 1탄, 맛있는 오일 먹여주기 +.+;;
1. 예전 오일 추출하기 (자가 오일 교환기, Oil Extractor 사용하기)
(제 번호가 설마 111 1111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겟죠)
7L의 오일을 뽑아낼 수 있는 자가오일추출기
이녀석을 사용해서 오일 교환한지 두번째,
깔끔하게 교환 안될꺼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거의 완벽히 뽑아내 줍니다.
오일필터를 위에서 뽑을 수 있도록 되어있는 라프에겐 더없이 좋은 장치^^
오일 확인 막대를 뽑아내고, 관을 쑥 집어넣은 다음에 펌프질을 몇번 하면
뽑혀 나오는 오일 양은 5.7리터 정도,
교환시 주입해 주는 오일의 양이 5.8~5.9리터 사이므로
드레인 볼트를 풀어서 뽑는것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펌프질 계속 할 필요 없음 -_-;;
물이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흐르는 것과 같은 원리로
오일팬이 추출기보다 높이 위치하므로 처음에만 펌핑해주면 알아서 끝까지 빨아들임)
2. 필터교환
오일이 신나게 빠져나오고 있는동안 오일 필터를 뽑아서 샛노란 새필터 삽입!
물론 필터 교환 후 고무링도 꼭 같이 갈아줄것!
엔진 오일이 다 뽑혀 나오면 오일필터쪽에 있던 잔유까지 추출기를 사용해서 깔끔히 흡입
여기도 있어욤 ㅡ_ㅡ;;; |
오일 필터갈 때마다 의문점인게 아래 와셔는 도대체 어디 들어가는지?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인다는..
이건 도대체 어디 들어가는 녀석인지... -_-?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용 넌 어느별에서 왔니..... (타 호환 차량에 사용하는 와셔네요.. 라프에는 크기가 맞지 않습니다) |
3. 새 오일 먹여주기
나보다 더 비싼 밥 먹는 투. 이번엔 토코 SR-1 5W40 으로DPF 가 장착되어 있으니 당근 C3-4 만족 규격.
디젤이다보니 배도 크셔서 6병 들이켜 주심.
돼지야~ 니 기름값에 내 허리가 휜다... -_-;
작업 다 끝낸 투의 엔진룸..
1년이 넘은 차의 엔진룸 치고는 깨끗하죠^^?
(한달에 두번만 닦아주면...)
이렇게 해서 오일 교환 끝!
(참고로 에어필터는 700Km 전에 새걸로 교환했음,
필터 교환 안하신 분은 필터도 교환 하셔야 해요. 요건 10000Km당 한번이면 됨)
교환 후 500Km 타본 느낌은
지금까지
순정오일(센터에서 교환) - Mobil 1 - AMSOIL DIESEL - Kixx Pao - 수 Euro XT - 토코 SR-1 순으로 교환했었음.
- 저속토크 (1500RPM 이전 터보밴드 터지기 전까지의 가속력)
1위: 토코
2위: AMSOIL
- 소음
1위: 모빌1
2위: 토코
- 가속력 (앗. 이건 공정하지는 못함.. 흡기 필터를 ITG로 바꿨으니 -_-;;)
1위 : 토코
2위 : AMSOIL
역시 비싼녀석 돈값을 하는구나ㅎㅎ
에고.. 이제 곧 겨울이니 스노우 타이어만 남은건가....
(월급아 좀 올라주련... 우리 투 신발좀 갈아신겨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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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삭제동와샤는 오일팬에 있는 코크에 넣는건데 위로 오일빼시니까 필요없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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