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경기 벤투스전
내가 라프디를 타기 때문에 그런것도 있고, 개인적으로 아는 선수들이 많아서 인것도 있고,
아마추어 경기이다 보니 푸싱을 하다보면 실수도 많이 나와 순위가 잘 바뀌는 것이
무언가 사람이 한다는 느낌이 난다ㅋㅋ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고 1 Lap
1, 2위가 지나가고 3위로 달리던 20번 김영민 선수(이름이...)
마지막 전 코너에서 언더가 나면서 트랙을 살짝 벗어났다가 얼른 돌아 나오는데,
......
아슬아슬하게 방호벽 끝에 걸려서..
서킷에 두개의 파편을 남기고..(크루즈 역시 튼튼함!!)
타이어가 터지면서 감속ㅠㅠ (그래도 한바퀴를 열심히 돌아 피트인)
어느새 폴포지션이었던 정성훈 선수를 김성훈 선수가 앞지르면서 1, 2위 순위 변동...
1번 김성훈 선수가 75번 정성훈 선수를 앞질러 1등으로!
그 뒤를 따르는 82번 김태호 선수
78번 유시원 선수
77번 정주섭 선수
31번 권보미선수 - 벤투스전의 유일한 여성 드라이버
99번 이기진 선수
잠시 후 1등을 달리던 김성훈 선수와 2등을 달리던 정성훈 선수와의 접촉이 살짝 있었고,
이 과정에서 김성훈 선수의 차량에 트러블이 발생한 듯 보이면서 슬로우다운..
조수석 문이 찌그러진 채로 1등으로 역전.. 이대로 쭉 골인까지!!!
첫 사고와 동일하게 마지막 전코너에서 언더 후 급 오버로 전환되면서 84번 구영주 선수도 아쉽게 리타이어..
그래도 다친곳은 없으신듯 안전하게 방호벽 뒤로 넘어 오셨어요
78번 유시원선수 10번 코너에서 소세지를 밟고 오버가 나면서 스핀....
할 뻔 했는데 곧바로 자세를 잡으시고 경기 속행! 대단해요~
이후는 순위 변동없이 경기 마감..
그래디팀 정성훈 - 김태호 선수의 원투 피니시
- 1, 2위 체커기를 받고 기분좋은 쿨다운 주행
수고하셨습니당~
- 회장님과 한컷
- 레이싱걸과 함께 한컷
- 가장 왼쪽 레이싱걸분 눈 감으셔서 한컷 더^^
- 빠질 수 없는 샴페인 세레모니~~ 잘 들어간다~~
- 잠시 후 실려온 84번 차량..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 사이드 미러가 부러지고, 타이어가 터지고.. 범퍼가...
저만큼 부서졌지만 드라이버는 아무렇지도 않았으니 다행입니다.
다시한번 느끼지만 크루즈 정말 튼튼하구요.. 서킷 안전시설은 확실하네요!
공도에서 달리지 말고 서킷에서 달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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