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Link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은 같은 차를 타시는 FLETA님이 아주 잘 설명하셨으니
아래 블로그를 방문해서 확인해 주세요.
FLETA Z-Link: http://fleta.me/40157922803
미국 수출형 크루즈에는 Z-Link가 장착되어 미국 부품시장에서
GM 순정 Z-Link를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증평거지님께서 해당 부품을
수입하여 장착하고 있습니다.
개발 스토리는 아래 증평거지님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증평거지님 블로그 : http://blog.naver.com/starflowlove/110146728390
애프터 마켓 Z-Link 보다 두배이상 비싼 순정 Z-Link를 선택한 이유는
1. 차체에 일체 가공이 필요없음(순수 볼트온 방식)
2. 상하, 앞뒤 모두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애프터 마켓은 상하만 작용)
3. 순정품의 강성에 대한 믿음(GM이 무거워도 강성은 +.+)
으로 해서 순정을 장착하게 되었습니다.
서두가 길었으니 바로 장착과정으로 넘어갈께요
= 차대에 Z-Link의 빔을 설치 =
= 빔 연결부 확대 =
차대를 보면 Z-Link가 들어가기 위한 구멍이 기본으로 뚫려있어서 볼트만 넣으면 됩니다.
= 왼쪽 바퀴 연결 =
= 오른쪽 바퀴 연결 =
= Z-Link 의 핵심부이자 순정을 택한 결정적 이유, 상하전후가 가능한 우레탄 부싱부분 =
어제 설치해서 아직 제대로 자리잡지 못했겠지만, 하루 동안의 테스트 결과는
= 장점 =
1. 코너링 스피드 향상 - 남산에 올라 테스트 해 보았는데 평소 코너링 속도보다 10%이상 올려서 진입하였음에도 스키드음이 거의 없이 돌아나갑니다. 차도 단단히 잡혀있는게 느껴지고요
2. 타이어 부담 감소 - 후륜의 코너 안쪽 타이어도 그립을 찾음으로써 바깥쪽과 전륜 타이어가 받는 부담이 줄어든 것처럼 느껴집니다.
3. 강성 향상 -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선룹의 잡소리가 없어졌습니다. 후륜 근처에 ㅁ 형태의 강철 바가 추가되어 차체 강성을 보강한 듯한 느낌이 드네요
= 단점 =
1. 좌우 롤링의 느껴짐 - 대형차량이 지나가서 아스팔트가 굵곡지어진 부분(울었다고 표현하죠..)을 지나가면 예전엔 뒷바퀴가 그냥 흐르면서 따라와서 롤링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는데, 지금은 바퀴의 흐름이 정확히 느껴지면서 롤링이 생깁니다.
2. 무거워짐 - 연비를 자세히 측정하지는 않았지만 부품 무게만으로도 10kg 가까이 증가된 데다 현가하질량이 무거워 졌으니 그 영향은 더 클것 같습니다.
틴팅 이후에 가장 큰 돈이 들어간것 같은데 역시 잘 선택한것 같습니다. 동호회에서 직수로 50만원 이하로 설치한다는 말들이 나오지만 후회는 없네요.. 역시 안전은 타협하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PS1. 쉐보레 수동 선택시도 옵션좀 선택가능하게 해달라..(차체제어랑 커튼에어백 선택 불가는 너무하잖아)
PS2. Z-Link도 옵션으로 선택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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